안녕하세요. 우선 상담에 대해서 말하려면 저에 대해서 말해야 할 거 같아요. 저는 교수님께 상담 받기 전 다른 상담도 많이 받았어요.(주로 정신분석 상담) 그 계기로 제가 원하는 것들을 알게 되었고, 좀 더 내가 원하는 길로 나아가 살 수 있었어요. 그러다, 이직을 하고 힘든 친구이자 직장동료를 만났어요. 사람과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았던 나는 영향을 많이 받았고, 많이 힘들었어요. 어느 순간 그 친구 앞에서 목을 매고 죽고 싶었고, 그런 내 자신이 뭔가 잘못되었다 생각했어요. 그날부터 우울증 약물치료를 받고 그 친구를 격리하듯 잘라냈어요. 다행히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그러다 남자친구를 만났고,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싶었어요. 그런 계기로 다시 상담을 시작했고, 그 친구와 내가 왜 얽히게 되었는지. 그 친구와 나의 역동이 무엇이었는지. 남자친구와 싸우게 만드는 나의 욕구가 무엇인지... 참 많은 걸 알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그 남자친구와 결혼 예정이고, 그 친구와의 힘든 인연을 좀 더 다양한 색채로 볼 수 있게 됐어요. 제 문제는 주로 통제의 욕구인데, 생각보다 너무 다양한 곳에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제 직장 일 스타일부터 대인관계 모든 곳까지. 저는 지금 혼란스러움을 벗어 던지고 제 판단을 좀 더 잘 믿을 수 있게 되었어요. 교수님은 통제한다는 점의 단점만 말하지 않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잘 쳐다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것은... 어머니가 저에게 했던 의사소통 방식을 제가 남에게 하고 있었어요. 정말 저를 힘들게 하던 방식들이었는데. 그걸 인지하고 나니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많이 미안했고, 제 의도는 그게 아니니 오해하지 않도록 잘 노력해 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교수님을 만난 해인 작년... 작년에 정말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난 느낌이 들어요. 내가 못 보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행복에 대해 정의 내릴 수 있었거든요. 저도 상담 받을 준비가 됐던 거 같고, 주변 사람들도 너무나 저를 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교수님이 통찰력을 주셔서... 작년에 저는 정말 용기를 많이 받았고 사랑을 회복했어요. 항상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은, 정말 힘들 때는 보이지 않지만... 언제든 주변에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때 조금만 버티시고 꼭 위험사인을 잘 알아차려 빨리 늪에서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새로운 행복을 알려주시고 사람에 대한 안정감을 회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상담에 대해서 말하려면 저에 대해서 말해야 할 거 같아요. 저는 교수님께 상담 받기 전 다른 상담도 많이 받았어요.(주로 정신분석 상담) 그 계기로 제가 원하는 것들을 알게 되었고, 좀 더 내가 원하는 길로 나아가 살 수 있었어요. 그러다, 이직을 하고 힘든 친구이자 직장동료를 만났어요. 사람과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았던 나는 영향을 많이 받았고, 많이 힘들었어요. 어느 순간 그 친구 앞에서 목을 매고 죽고 싶었고, 그런 내 자신이 뭔가 잘못되었다 생각했어요. 그날부터 우울증 약물치료를 받고 그 친구를 격리하듯 잘라냈어요. 다행히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그러다 남자친구를 만났고,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싶었어요. 그런 계기로 다시 상담을 시작했고, 그 친구와 내가 왜 얽히게 되었는지. 그 친구와 나의 역동이 무엇이었는지. 남자친구와 싸우게 만드는 나의 욕구가 무엇인지... 참 많은 걸 알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그 남자친구와 결혼 예정이고, 그 친구와의 힘든 인연을 좀 더 다양한 색채로 볼 수 있게 됐어요. 제 문제는 주로 통제의 욕구인데, 생각보다 너무 다양한 곳에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제 직장 일 스타일부터 대인관계 모든 곳까지. 저는 지금 혼란스러움을 벗어 던지고 제 판단을 좀 더 잘 믿을 수 있게 되었어요. 교수님은 통제한다는 점의 단점만 말하지 않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잘 쳐다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것은... 어머니가 저에게 했던 의사소통 방식을 제가 남에게 하고 있었어요. 정말 저를 힘들게 하던 방식들이었는데. 그걸 인지하고 나니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많이 미안했고, 제 의도는 그게 아니니 오해하지 않도록 잘 노력해 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교수님을 만난 해인 작년... 작년에 정말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난 느낌이 들어요. 내가 못 보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행복에 대해 정의 내릴 수 있었거든요. 저도 상담 받을 준비가 됐던 거 같고, 주변 사람들도 너무나 저를 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교수님이 통찰력을 주셔서... 작년에 저는 정말 용기를 많이 받았고 사랑을 회복했어요. 항상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은, 정말 힘들 때는 보이지 않지만... 언제든 주변에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때 조금만 버티시고 꼭 위험사인을 잘 알아차려 빨리 늪에서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새로운 행복을 알려주시고 사람에 대한 안정감을 회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