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상담을 받게 된 계기는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이었습니다.
31살 당시, 저는 처음 연애다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항상 누군가와 친해지게 되면 상대방이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나를 싫어하게 될 것만 같아서 진짜 내 모습을 감추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애쓰다 보니 결국 관계가 깊이 진전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친구에게도 처음에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관계가 깊이 진전되려고 하면 할수록 저의 못난 모습들이 자꾸 튀어나오게 되고, 그 괴로움을 아무 죄도 없는 남자친구에게 화풀이하고, 그러고 나면 이 사람이 날 떠날까 두려워서 울며 매달리기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여러 달이 지나면서 남자친구도 지치고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희 부모님마저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강하게 반대하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벼랑 끝에 선 마음으로 수아람심리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비싼 상담비를 내며 50분 내내 낯선 상담자에게 내 못난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나 괴롭고 어려웠던 적들이 많았습니다. 한번은 제 부끄러운 모습들을 이야기하면서 상담 선생님은 이런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런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어렵게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00 씨가 많이 외로웠었군요”라는 예상치도 못한 대답에 눈물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또 하루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많이 울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선생님 얼굴을 보게 되었는데, 선생님 눈에도 눈물이 맺혀있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은 정말 내 힘든 마음을 같이 아파해주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아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상담 과정을 통해,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나’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괜찮은 사람으로 봐주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든든함과 안정감이 생겼고, 이제는 내 스스로가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수형 선생님, 늘 변함없이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함께 웃고 울고, 마음으로 항상 함께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김수형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제가 처음 상담을 받게 된 계기는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이었습니다.
31살 당시, 저는 처음 연애다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항상 누군가와 친해지게 되면 상대방이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나를 싫어하게 될 것만 같아서 진짜 내 모습을 감추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애쓰다 보니 결국 관계가 깊이 진전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친구에게도 처음에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관계가 깊이 진전되려고 하면 할수록 저의 못난 모습들이 자꾸 튀어나오게 되고, 그 괴로움을 아무 죄도 없는 남자친구에게 화풀이하고, 그러고 나면 이 사람이 날 떠날까 두려워서 울며 매달리기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여러 달이 지나면서 남자친구도 지치고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희 부모님마저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강하게 반대하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벼랑 끝에 선 마음으로 수아람심리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비싼 상담비를 내며 50분 내내 낯선 상담자에게 내 못난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나 괴롭고 어려웠던 적들이 많았습니다. 한번은 제 부끄러운 모습들을 이야기하면서 상담 선생님은 이런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런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어렵게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00 씨가 많이 외로웠었군요”라는 예상치도 못한 대답에 눈물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또 하루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많이 울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선생님 얼굴을 보게 되었는데, 선생님 눈에도 눈물이 맺혀있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은 정말 내 힘든 마음을 같이 아파해주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아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상담 과정을 통해,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나’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괜찮은 사람으로 봐주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든든함과 안정감이 생겼고, 이제는 내 스스로가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수형 선생님, 늘 변함없이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함께 웃고 울고, 마음으로 항상 함께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김수형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